(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맨 이종훈이 아빠가 된다.
이종훈은 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임밍아웃. 저에게 축복이 내려왔습니다"라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늦게 결혼한 게 후회된 적이 없었는데 아이가 생기고 나니 늙은 아빠가 될 것 같아 조금 후회된다. 이제 21주 차, 건강한 사내아이다. 건강하게 잘 나오길 기도해 달라"며 "그리고 제발 외모는 엄마 닮으라고도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이종훈은 "운동하고 개그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 아빠라서 앞으로 선배 엄마아빠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다. 태어나게 되면 다시 인사하겠다!!"라며 기쁨을 한껏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종훈은 꽃을 배경으로 초음파 사진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이러한 이종훈의 근황에 개그우먼 안영미, 이세영, 김영희, 심진화, 김혜선과 개그맨 윤형빈, 유상무, 유세윤 등의 축하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이종훈은 지난 2023년, 2년간 열애한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1982년생인 그는 2005년 KBS 공채 개그맨 20기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착한 녀석들',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이종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