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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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훈, 촬영 중 사고…'약물운전 논란' 이경규 "차 박고 고생하고 있는데" 역정 (마이턴)

기사입력 2025.08.07 16:30 / 기사수정 2025.08.07 16: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마이턴' 촬영 중 발생한 사고에 이경규가 분노한다. 

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한탕 프로젝트- 마이턴'은 '김원훈, 운전 중 의도치 않게 건드려버린 이경규 트라우마'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경규와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남윤수, 박지현을 태운 김원훈은 커피 주문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로 향했고, 주문을 마친 후 코너를 돌다 모두의 걱정을 받았다. 



이경규는 "차 조심"이라고 외쳤고, 이수지는 "차 긁는다. 박는다"고 알렸다. 김원훈은 "지금 차가 커 가지고"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 또한 "이거 안되는 거 같다"고 짚었지만 코너를 돌다가 결국 '쿵' 소리가 났다. 차를 결국 건물 모서리에 박은 것.

출연자들이 모두 당황했고, 추성훈은 "닿았는데? 지금 박아버렸잖아"라고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탁재훈은 매니저 첫날 차를 박으면 어떻게 하냐"고 비난했고, 이수지는 "운전 바꿔. 경규가 운전해. 긁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차 뽑은지 얼마나 됐다고. 조심히 운전해라"라고 역정을 내며 "길고 안 길고 내 말 들어라"라고 김원훈을 나무랐다.



이에 김원훈은 "그럼 형님이 (운전)해라. 제가 매니저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닌데"라고 받아쳤다.

당황한 이경규는 "내가 차 박아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데"라며 최근 자신의 사고를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쿵쿵거리면 막 가슴이 아프다.근데 네가 또 쿵쿵한다. 멕이는거냐. 제발 쿵쿵하지 말고 앞으로 가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또 한 번 웃게 만들었다. 

최근 이경규는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이경규는 같은 차종인 타인의 차량을 몰다가 절도 신고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물 간이 시약 검사를 받다 양성 반응이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경규 소속사 ADG컴퍼니는 "사고 당일, 평소 복용중인 공황장애약과 감기몸살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않도록 약 복용 후 운전에 신중을 가하겠다"고 사과했다.

이경규는 조사 이후 약물운전 중 주차된 버스와의 충돌 사고, 주유소 벽 충돌 사고, 중앙선 침범, 불법 좌회전 등을 한 CCTV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이후 이경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이 세상에 제일 하지 말아야 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다. 절 너무 걱정해주시는데 더 구독해주시면 좋을 거다. 너무 걱정하지 마라. 구독으로 해주시면 공황장애에는 구독이 최고다"라며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사진=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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