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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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오만추' 전 연락 없던 이켠에 "이거 아님 영영 못 봐" 돌직구 [종합]

기사입력 2025.08.04 23:19 / 기사수정 2025.08.04 23:19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황보과 이켠이 둘만의 데이트에 나서 대화를 나눴다.

4일 방송된 KBS Joy·KBS 2TV·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황보와 이켠의 일대일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20년 인연의 이켠과 데이트에 나선 황보는 "내가 아는 애는 진짜 말 없고 순진한 애였다. 나랑 대화도 많이 안 했다"면서 달라진 그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에 이켠은 "어려웠다. 일기장에도 있다"며 과거 황보와의 추억을 홀로 일기장에 기록했던 걸 언급했다.

이어 "어쨌든 우리 그때 같이 운동도 하고, 밖에서 만나고 했던 게 하나의 추억이다. 사석에서 편하게 가까이했던 게 누나가 처음"이라며 "누나랑 사이가 잘 유지가 됐다는 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보는 계속해서 "내 머릿속에 아직도 넌 막내다. 네가 말 잘하고 얘기하는데 순간 '이켠이가 맞나'" 싶다며 성숙해진 모습에 놀란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켠은 오랜만에 황보의 SNS를 봤다며 "옷 잘 입는 연예인에 누나가 안 빠졌으면 좋겠다"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켠은 황보의 사진을 디테일하게 기억하며 패션 센스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고, 황보는 "다 사기다. 이쁜 척만 하는 거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또 황보는 2015년 홍콩을 방문했으나 연락이 없었던 이켠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황보가 "왜 연락 안 했냐"고 하자 이켠은 "그때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고, 그러자 황보는 "홍콩하면 내가 생각이 났을 거니까 오랜만에 연락했을 수도 있지 않냐. 너는 '오만추' 아니었으면 나랑 영영 못 봤다. 나에 대해 모든 걸 기억하면서 혼자 일기장에 쓰고 끝나는 거냐"고 이야기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단둘의 식사 자리에 낯간지러워했고, 식사 도중 서로에게 한 입 먹여주기 지령이 도착하자 오글거려하며 수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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