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제타 디비전이 오늘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3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이스포츠 대회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그룹 스테이지 12일 차 경기를 진행했다.
오늘 두 번째 매치의 주인공은 페이퍼 렉스(PRX)와 제타 디비전(ZETA).
첫 번째 맵 로터스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페이퍼 렉스가 좋았다. 8라운드 기준 5대3으로 점수를 더 많이 가져간 것. 이에 제타 디비전은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이후 5대5 동률을 이룬 2팀. 전반 초반 점수에서 밀렸던 제타 디비전이 7대5로 스코어를 뒤집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연속으로 라운드를 따낸 제타 디비전. 이에 점수는 10대5로 벌어졌고, 페이퍼 렉스는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작전 타임 이후에도 순조롭게 라운드를 따내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쌓은 제타 디비전. 이에 페이퍼 렉스는 다시 한번 작전 타임을 걸었다.
페이퍼 렉스도 추격전을 펼쳤으나, 제타 디비전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13대9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잠시 휴식 후 두 번째 맵 선셋에 입장한 2팀. 초반 흐름은 앞선 경기처럼 제타 디비전이 좋았다. 5라운드 기준 5대0으로 점수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것.
빠르게 전반전 리드를 확정 지은 제타 디비전. 이에 페이퍼 렉스는 전반에만 작전 타임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작전 타임 이후에도 흐름을 뒤집지 못한 페이퍼 렉스. 제타 디비전은 전반전이 마무리되기 전에 9점을 따내며 매치포인트에 한층 가까워졌다.
전반전 스코어 페이퍼 렉스 3 vs 제타 디비전 9. 후반전에도 제타 디비전은 순조롭게 점수를 따냈고, 11점을 확보해 매치 포인트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전반전에 아낀 작전 타임을 사용하며 숨을 고른 제타 디비전. 다만, 페이퍼 렉스도 후반전 들어 점차 집중력을 발휘해 안심할 수만은 없었다.
상대의 맹렬한 추격에도 매치포인트를 따낸 제타 디비전. 13대7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선셋을 가져갔다.
세트스코어 2대0. 제타 디비전이 강팀 페이퍼 렉스 상대로 첫승을 신고했다.
한편, 대회는 유튜브, SOOP,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상세 정보는 '발로란트'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