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03 09:00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이 한화생명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3라운드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1세트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2세트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타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도란' 최현준은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팀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그를 만나 이날 경기와 최근 상승세,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승리 소감을 묻자 '도란'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는데 앞선 경기들을 모두 승리해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싶었다. 오늘 2:0으로 경기를 끝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최근 '도란'은 뛰어난 지표로 화제가 되고 있지만, 그는 오히려 신중했다. "최근 유리한 경기들이 많아 지표는 좋을 수 있지만, 수치가 모든 걸 증명하지는 않는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항상 최고의 플레이를 추구하려고 한다. 만족보다는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크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1세트에서 보여준 T1의 완벽한 운영에 대해서는 상대팀의 준비를 높이 평가했다. '도란'은 "한화생명이 그웬을 상대로 암베사를 준비해온 것이 인상적이었다. 조합 스타일대로 한화생명도 잘 플레이했지만, 우리가 초중반에 우위를 점한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좋은 폼을 보이는 그웬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웬은 좋은 티어의 챔피언이라 생각하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있다"며 챔피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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