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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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전격 콜업→대타 대기' KIA, 2일 한화전 문동주 상대 선발 라인업 공개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8.02 15:20 / 기사수정 2025.08.02 15:20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김도영이 66일 만에 1군에 전격 복귀하는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 선발 문동주 상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가 3-2 승리를 거둔 가운데, 한화가 시즌 전적 59승38패3무로 1위, KIA가 48승47패4무로 5위에 자리해 있다.



KIA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대유의 엔트리를 말소, 김도영을 전격 콜업했다. 정규시즌 개막시리즈에서 좌측 햄스트링을 다쳤던 김도영은 1군 복귀 후 5월 27일 다시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5월 28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이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한 다시 방망이를 잡고 1일 함평-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목포과학기술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2루타 하나를 치면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고 7회말 타석 때 교체됐다.

김도영은 당초 2군에서 2일 한일장신대학교와의 연습경기 한 번을 더 치를 예정이었다. 이범호 감독도 1일 경기를 앞두고 "우선 내일(2일) 한 경기를 더 하고 몸 상태가 괜찮으면, 일요일 등록할 지, 화요일 등록할 지 상태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1일 경기가 끝난 뒤 김도영을 바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KIA 구단 관계자는 "아무래도 대학팀과의 경기다 보니 몸에 맞는 공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일단 1군에 올라와 트레이닝 파트에서 기본적인 체크를 할 것 같다. 선발 출전은 어렵고 대타 정도 나서게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2연승을 노리는 KIA는 문동주 상대 고종욱(좌익수)~위즈덤(3루수)~오선우(1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박찬호(유격수)~김규성(2루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제임스 네일이 등판한다. 네일은 올 시즌 20경기에 나서 122/1이닝을 소화, 5승2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에는 3차례 등판해 평균자책점 0.47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으나 정작 승리투수가 된 적은 한 번도 없다.

문동주는 16경기 85이닝을 소화하며 8승3패, 평균자책점 3.39로 이날 개인 한 시즌 최다 9승을 노린다. 올해 KIA전에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였던 7월 8일 대전 경기에서 등판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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