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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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잖아" 안재현, 이민정 태도 지적에 결국 눈물…붐 촬영 중단, 알고보니 (가오정)[종합]

기사입력 2025.08.01 23:25 / 기사수정 2025.08.01 23:2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재현이 자신을 위한 깜짝 카메라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정을 주고받기 위해 여섯 번째 마을 전라남도 고흥 우도로 향했다. 게스트로는 영탁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게임으로 차량 귀가 팀과 도보 귀가 팀을 정한 '가오정' 팀. 하지만 이민정의 상태에 김정현은 "선배님이 너무 힘들어하셔서 차를 타고, 제가 양보하고 재원과 걷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민정은 "앞이 약간 하얘졌다"며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지만 막내 김재원은 "그럼 내기는 왜 한 거냐"며 툭 말을 내뱉었다.

이를 들은 이민정은 "그럼 나 걸어갈게. 재원이가 불만을 표한 거 같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붐과 김정현은 분위기르 풀었고, 김재원은 "누나 그런 뜻 아니었다"며 안절부절해 했다. 안재현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애써 웃어보이며 혼란을 표했다.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민정은 카메라를 향해 몰래 웃어보였다. 알고보니 안재현의 생일을 맞이해 기획한 이벤트였다고.

웃음을 참고 차에 탄 이민정. 김재원은 안재현에게 다가가 "내가 엄청 실수한 거냐. 선배님께 죄송하다"며 곤란함을 표했다. 안재현은 "누나 연기하는 걸수도 있다"며 재원을 다독였다. 

집에 도착한 후에도 안재현은 김재원을 따로 찾아 "당황했겠다"며 그를 다독였고 함께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형이 말해주겠다"며 직접 나서는가 하면, 붐에게 이민정의 감정을 물으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이민정은 멤버들을 모아 "재원이가 좀 예민한 거 같다"며 깜짝 카메라에 불을 지폈다. 이민정은 "'게임을 왜 했어' 이게 무례하게 보인다"며 "나이가 사실 몇 살 차이나는 거냐. 게스트 앞에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민정은 안재현을 위해 미역국을 끓인 김재원의 실력을 지적했고, 안재현은 소금을 잔뜩 넣은 미역국에 "피로가 싹 가셔"라며 오버 액션을 했다. 

김재원은 결국 자리를 떴고, 이민정은 막내 앞담화를 시작했다. 붐은 촬영 중단을 요구했다. 이민정은 "이리 와"라며 예의를 지적했고, 김재원은 "좀 이따 대화하겠다"며 큰소리를 냈다. 

험악해지는 분위기에 안재현은 "누나 조금만, 애기잖아"라고 애원했다. 붐은 물건을 던지는 연기를 하며 케이크를 준비했고, 안재현은 울먹이며 "저희 분위기 좋다. 아기가 좀 힘들어서 그런다. 나 감동받아서 운다"며 게스트 영탁에게 홀로 해명을 하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모두가 케이크를 들고 돌아오자, 안재현은 오열했다. 이에 이민정 또한 "미안하다. 울지 마라. 괜히한 거 같다"며 울컥한 모습으로 그를 달랬다. 결국 김재원까지 울컥하며 '가오정' 팀의 우애를 입증했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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