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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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하며 뉴스 진행" 김수지· 한민용, 2세 품고 앵커석 지킨 '슈퍼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01 19:0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임신 뒤에도 변함없이 앵커석을 지켜온 두 앵커들에게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한 JTBC 한민용 앵커는 오늘(1일)을 끝으로 '뉴스룸'에서 하차, 출산 준비에 돌입한다.

임신 발표 당시 한 앵커는 "여전히 우리나라에선 배부른 앵커가 낯선 존재인 것도 같다"며 "부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길 바라겠다"고 당부했던 바.

한민용은 임신 후에도 변함없이 '뉴스룸' 앵커석에 앉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배가 불러 재킷 단추를 잠그지 않는 등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향한 따뜻한 응원에 한민용은 "배 부른 앵커를 낯설어 하시진 않을까 했던 제 걱정은 참 쓸데없는 것이었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품고 있는 모든 분들께 무한한 응원을 보낸다"고 화답했다.

이와 더불어 MBC '뉴스데스크' 평일 진행을 맡고 있는 김수지 아나운서 또한 비슷한 시기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출산은 오는 10월 중순 예정.

뿐만 아니라 김수지는 MBC 제21대 대선 선거 방송 '선택 2025'도 완벽 소화하며 베테랑 면모를 드러냈던 바.



임신 상태로 생방송을 소화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임신 8개월 차 김수지는 지난 30일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생방송 중 극심한 입덧으로 힘들었던 순간을 고백했다.

그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화장실에 갔다. 뉴스 진행할 때는 조현용 앵커가 하고 있으면 얼른 화장실에 갔다"라며 자신만의 대처법을 밝혔다.

아울러 김수지는 출산 3~4일 전까지 앵커석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뉴스를 향한 책임감을 내비쳤다.

아직 '배부른 앵커'가 낯선 사회에서, 임신 뒤에도 앵커석을 지켜온 간판 앵커들의 존재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시청자들은 이들의 책임감과 당당한 행보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순산하세요", "앞으로 임산부 앵커가 더 많아지길", "같은 임산부로서 너무 멋지고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JTBC, 한민용, 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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