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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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 김남주, 딸 상위 1% 만든 '유대인 학습법' 뭐길래?…"자기 의사 정확히" (안목의 여왕)

기사입력 2025.08.01 20:3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김남주가 자녀 교육법에 관해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11회에서 김남주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Q&A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시청자는 "아이 교육 잘하신 거로 유명하신데 하브루타 어떻게 하셨는지 교육적인 거 듣고 싶다"라며 유대인의 전통 교육 방법인 하브루타 교육법을 언급했다.

김남주는 "진짜 열심히는 했던 거 같다. 아이들 잘 키우고 싶어서 아이들 어렸을 때 육아서적을 평생 읽은 책보다 더 많이 읽었다. 쌓아놓고 읽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남주는 "유대인 교육법이 그때 공감이 갔던 게 토론식,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들어봐 주는"것이었다며 "(제가) 그렇게 했을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남주를 오래 봐온 작가가 "한 것 같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수준 높게 이야기하는 거 보면 그게 훈련이 된 것 같다"라고 증언했다.
 

김남주는 "근데 난 미안한 게 답은 정해져 있다. 유대인들처럼 의견을 물어는 본다. 근데 결국에는 아이 뜻대로 고르면 '자 다시, 이거는 어떤 거 같아? 엄마 생각엔 이게 더 예쁜데'"라고 했다며 "왜 그러는 거야. 그냥 입히면 되는데 왜물어봤어"라고 반성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요즘은 오히려 애들한테서 답을 구하지 않냐"라고 말하자, 김남주는 "지금은 그런다. 지금은 죄다 딸한테 물어본다. '이거 유튜브 나가야 하는데 엄마 해도 되니 이러면 사람들이 사랑해 주실까?' 그리고 '엄마 뭐 입을까?'"라고 물어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남주는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애들 다 키운 여편네마냥 얘기하는 거다"라며 "마음은 이미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지났다. 그래서 나는 40대가 가장 행복했다. 내가 마음대로 입힐 수 있었을 때"라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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