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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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7층 건물주+직원 50명인데..."내 월급 300만원" 유재석도 '깜짝'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5.07.31 13: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CEO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송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송쎄오(송은이+CEO) 오늘 힘을 많이 줬다. (재킷) 어깨가 많이 남는데"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2014년 콘텐츠 제작사이자 연예 기획사 미디어랩시소를 설립했다. 2021년에는 매출 10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으로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은 "'우리의 판을 만들어보자'고 시작한 작당모의가 직원 50명의 콘텐츠 제작 회사가 됐다. 우리 송쎄오, 내 친구 송은이 씨"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송은이 역시 "32년 차 코미디언이자 10년 차 기업인 송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이제는 기업인이 더 어울린다"고 거들며 "회사 규모가 꽤 있다. 송쎄오 회사가 10년 차이자 콘텐츠 회사로 성장 중에 있다가 엔터 회사로 변모를 한다. 시소라는. 상암동에 으리으리한 건물 좀 가지고 계시고 기사가 많이 나지 않냐"고 감탄했다. 

송은이는 "100억 CEO 경사 났네"라는 유재석의 말에 "조가 있으신 분이 있는데 100억 따위가"라며 절친다운 능청을 떨었다. 

그러면서도 '100억 재산설'에 대해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 잘 모르겠다. 전 100억이 없다. 기분 나쁘지 않아서 내버려뒀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상암동 건물'로 70억 잿팟을 터뜨린 것과 관련해선 "부동산 투자라기보단 콘텐츠 회사니까 마음 놓고 콘텐츠를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건물 전체 어디서나 콘텐츠를 찍을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 시설을 위해 투자했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당초 직원 5명으로 시작한 미디어랩시소에는 현재 50명의 직원들이 근무 중이다. 하지만 정작 CEO인 송은이의 월급은 300만원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는데, 그는 "직원들이 좀 더 성장하면 좋을 것 같다. 하다못해 식비라도 올려줄 수 있지 않나"라고 했다. 

한편, 송은이는 본인이 대표로 있는 미디어랩시소 법인 명의로 2020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부지를 매입했다. 이어 있던 상가 건물들과 주택을 철거하고 370평,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세웠다.

부동산 업계는 해당 토지와 건축비 등 매입원가 87억 원 중 실투자금은 26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건물 시세는 약 157억 원으로 송은이는 부지 매입 5년 만에 70억 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계산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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