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션이 가족들과 함께 호주 마라톤 경기에 참가했다.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션 가족은 여름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v로그, 가족 전원 다 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션은 "여기는 호주다. 골드코스트 마라톤을 뛰러 왔는데, 저희 아이들은 10km, 저는 풀코스를 뛸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마라톤 대회가 시작되자, 션은 "진짜 많은 사람이 나왔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또 "날씨가 너무 좋다. 구름도 좀 껴서 달리기 정말 좋은 날씨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분 좋게 달리고 있다. 골드코스트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 러너들의 천국이다"라며 호주 경치에 감탄하기도 했다.
마라톤 완주에 성공한 션은 태극기를 들어 보이며 기쁨을 전했다. 그의 기록은 3시간 32분 13초, 거리 42.55km였다.
여행 마지막 날 그는 "오늘은 골드코스트에서 마지막 날이다. 코알라와 캥거루를 만나러 간다"라며 가족들과 함께 동물원을 찾았다. 션, 정혜영 부부와 4남매는 옹기종기 모여 코알라와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션은 2004년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