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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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퇴직' 김재원 아나, '아침마당' 하차 D-1 담담한 인사…"아름다운 이별이길"

기사입력 2025.07.30 18:2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를 떠나는 김재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 하차를 하루 앞두고 인사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도전! 꿈의 무대'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지난 8년 동안 출연했던 출연자 가운데 근황이 궁금했던 이들이 다시 무대에 서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폭염과 비 피해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걱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주를 끝으로 2025년 상반기 정규 도전이 마무리됐고,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오늘은 특별히 김재원이 만나고 싶었던 출연자들을 모셨다. 마지막 '도전! 꿈의 무대'를 함께 해달라"고 얘기했다. 

이후 문영희, 윤광남, 정민찬, 최성, 황은아 등 김재원 아나운서가 직접 선택한 출연자들이 등장했고, 김재원 아나운서는 "저의 마지막 손님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 정규 무대는 아니지만 응원이 필요한 분들이다. 따뜻하게 맞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5년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동해 오던 김재원 아나운서는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난다.

KBS 측은 지난 22일 "김재원 아나운서가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며 '아침마당' 하차 의사를 전달했고, 제작진은 여러 고민 끝에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

그 빈자리를 박철규 아나운서가 맡는다. 기존 MC인 엄지인 아나운서와 새로운 호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유익한 아침을 선사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내일 '아침마당' 하차와 함께 KBS를 떠난다. 시청자 여러분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 싶다. 정성스럽게 남겨주신 응원 메시지를 다 읽었고 큰 힘이 됐다. 다음 주부터 새롭게 진행을 맡게 될 박철규 아나운서에게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철규 아나운서가 합류한 '아침마당'은 오는 8월 4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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