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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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고정만 14개라더니 "왕 된 느낌…권력자 된 듯 짜릿" (이유 있는 건축)[종합]

기사입력 2025.07.29 22:53 / 기사수정 2025.07.29 22:53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전현무가 건축가 김수근의 남산 자유센터의 중심에 섰다.

29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유 있는 건축') 2회에서는 전현무-박선영-정영한 아나운서 선후배가 뭉쳐 건축 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세 사람은 건축가 김수근을 알린 초기 작품, 1964년 완공된 남산 자유센터(현 한국자유총무연맹)를 찾았다.

박선영은 김종필 전 총리가 건물을 지어달라 하며 요구한 한 가지가 '자유를 느끼게 해라. 자유롭게 만들어봐라'였다고 설명했다. 



정영한은 박선영에게 자유센터의 중심을 가리키며 "선배님 여기 한번 서보시라. 싸우러 가면 다 이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영은 "계단이 주는 위엄도 상당하다. 웅장함이 느껴지지 않냐. 규칙적으로 배열된 기둥들도 그렇고 펼쳐진 계단도 그렇고 권위와 위계 웅장함 메시지를 건축물에 녹인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정영한은 "그게 김수근 작가님의 작품들과의 차이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현무는 갑자기 중심으로 이동했는데, 이를 본 박선영은 "못 본 척해라. 지금 빌드업 하고 있다"라며 자리를 떠 웃음을 자아냈다. 

자유센터의 중심에 선 전현무는 "위엄있어 보이지 않냐. 그리스 로마신화 같지 않냐"라며 양팔을 뻗어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MC들은 "'300'에 나오는 왕 같다"라며 감탄했고, 전현무는 "진짜 왕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현무의 모습을 본 박선영은 "거기 사람이 서 있으니까 이 건물이 얼마나 웅장하게 지어졌는지가 대비되니까 느껴진다"라고 감탄했다.



특히 전현무는 "여기서 군중들이 나를 연호하고"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고, "이런 느낌이구나. 순간 되게 짜릿했다. 권력자가 된 느낌이었다"라며 소감을 느꼈다.

또 전현무는 "순간 권력 가진 사람처럼 느껴지더라. 별것도 아닌데 짜릿하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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