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대한피클볼협회(회장 조현재)가 29일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와우매니지먼트그룹(WOW Management Group, 대표 장상진)과 마케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협회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서 대회 스폰서십 유치, 광고판매, 이벤트 기획, 대회 및 종목 홍보 등 피클볼 종목의 마케팅 전반을 총괄 대행하게 된다.
피클볼(Pickleball)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의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라켓 스포츠로,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차세대 스포츠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생활체육과 프로화를 아우르는 유망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피클볼협회 조현재 회장은 "한국 최고의 스포츠마케팅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가 협회의 마케팅 파트너가 되어 든든하다. 대한피클볼협회의 마케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장상진 대표는 "미국 스포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피클볼의 마케팅 업무를 맡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피클볼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차세대 스포츠로, 국내에서도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이 보유한 스포츠 마케팅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회의 마케팅 활성화는 물론, 피클볼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박인비, 유소연, 김아림, 이정은6 등 세계적인 골프 스타들을 비롯해 스포테이너 신수지,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 컬링 팀킴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국내 대표 스포츠 에이전시다. 최근에는 프로당구 PBA 투어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60여 명의 선수를 관리하고 있다.
대한피클볼협회와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국내 피클볼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와우메니지먼트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