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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첫째 '야꿍이' 이공계 영재된 근황 "대학교서 수업 들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29 12: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정태가 '슈돌'에 출연한 첫째 아들 '야꿍이'가 이공계 영재로 대학교 수업을 듣고 있다는 깜짝 근황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김정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태는 "직업인으로서의 내가 있고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내가 있지 않냐. 데뷔 이후에 많이 느꼈다. 연기 잘했다고 찬사가 쏟아졌지만 돌아서면 나는 닭 배달을 가야 했다. 공사 현장에 배달을 하러 가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 괴리감이 크더라"라며 "유명세와 금전적 수입이 정비례하지 않는다"라고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지난 2014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첫째 아들 '야꿍이'의 근황도 전했다. 어느덧 중학교 2학년이 된 '야꿍이'는 건축학과 교수님인 아내를 닮아 이공계 영재가 됐다고. 

김정태는 "애를 키우면서 인생을 배우는 것 같다. 첫째가 태어났을 때 '얘는 내 애가 아니라 누가 준 선물 같았다'고 느꼈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경림이 "아들이 영재라고 들었다"고 묻자, 김정태는 "아내가 이공계다. 첫째는 일주일에 한 번 대학교 가서 교수님들과 수업을듣는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야꿍이는 '슈돌' 출연 당시 알파벳을 스스로 터득하고 영어를 거침없이 말하는 등 영재 면모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김정태는 2018년 10월 드라마 '황후의 품격' 촬영 도중 건강 이상을 느껴 검사를 했다가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고, 2019년 수술과 치료를 거듭한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김정태는 "간이 너무 안 좋아서 수술이 안 된다고 하더라. 죽을 고비 세 번 넘기고 복수가 이만큼 찼다. 엄마가 내가 죽을 줄 알고 매일 곡소리를 했다. 혼자 있는데 내 인생이 지나가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했다. 2009년 비연예인 아내와 19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슬하에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6학년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채널A,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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