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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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이규한, 유정과 결별 1년만 솔비와 '♥커플 데이트'…"공주님" 애칭까지 (오만추)[종합]

기사입력 2025.07.29 06: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규한이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해 '오만추'에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KBS Joy·KBS 2TV·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3기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새 사랑을 찾기 위해 '오만추'에 출연한 이규한은 자기소개 타임에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나왔다. 제가 사실 요즘에 말이 너무 하고 싶은데 가끔 하루에 한마디도 안하고 하루가 지나가는 날이 있을 정도로 집에만 있는 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40대가 돼서 저의 연기 인생을 뒤돌아봤을 때 가장 아쉬운 점이 친구가 없더라. 1년에 한 번씩 안부 묻는 사람은 있어도 속마음이나 대화를 나눈 적이 없어서 잘못 산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라며 "그 이유를 촬영 오기 전에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일에 대한 자격지심이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잘 돼야지'라는 생각만 하다 보니까 동료들이 경쟁상대로 보였다. 친해지는 게 꺼려지고. 유치한 생각이지만 '내가 더 잘 되고 나서 저 사람이랑 친구 해야지'라는 생각이 많았다. 같은 업계에 있는 사람들을 친구로 지내지 못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또한 반려견이 아프다며 "어느 순간 제가 약을 먹여야 하니까 약속이 있다가도 집에 가야 했다. 7~8년 정도 개인적인 약속을 안 잡게 되더라. 20년 정도 혼자 살다가 두 달 전에 어머니와 합가를 했다. 어머니가 케어를 하고 계셔서 자유롭게 나다닐 수 있고 처음으로 연극이라는 무대도 도전을 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규한은 "중요한 게 합가할 때 어머니에게 단언한 게 있다. 합가를 하지만 엄마가 혼자 사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처럼 안 들어갈 수가 있다고 했다. 근데 두 달 좀 넘었는데 어머니보다 안 나가고 있다"라며 웃픈 상황을 언급하며 "좋은인연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첫만남 선택에 솔비를 택하며 "이분이 예전에 늘 항상 TV를 봐도 이분 때문에 너무나 재밌었던 기억이 있고, 재밌으실 것 같아서 선택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솔비 또한 이규한을 택했고, "저는 이분하고 같이 방송도 하고, 안지가 오래됐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규한을 택했다. 그는 "오늘 자기소개 듣고 새로운 모습이었다. 둘이 있으면 티키타카가 어떨지 궁금해서 한번 선택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이규한은 "솔비 공주님을 위해 준비했다",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예뻐졌던데?"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솔비는 "오빠랑 친해져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수다스러운 데이트가 이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규한은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정과 공개열애를 이어갔으나 지난해 8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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