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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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아린 "파격적인 장르, 고민 多…나인줄 몰랐다는 반응 감사"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7.28 14:1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라인' 아린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포스트타워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 아린과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S라인'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에 이어지는 붉은 선, 일명 S라인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금지된 욕망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는 판타지 스릴러. 아린은 극중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신현흡 역을 맡았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원작을 먼저 접했었다는 아린은 "6화라는 짧은 회차 안에 이야기를 담다 보니까 저로서는 조금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작품 안에서 감독님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해서 풀어나갔다고 생각해서 재밌게 담기지 않았나 싶다"고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작품을 시작하기 전 고민이 많았다며 "아무래도 장르 자체가 조금 파격적인 부분들도 있지 않나. 저 또한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기존에 보여줬던 역할과는 다른 작품이다보니까 '이런 장르도 잘 소화해낼 수 있을까' 하면서 자연스럽게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최종화에서는 파격적인 결말이 그려졌는데, 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이와 관련해 아린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는 결말까지는 보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앞 부분이 너무 재밌었고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결말을 다 알고 하는 것보다는 감독님과 함께 결말을 만들어가는 게 더 재미있었다"고 언급했다.

청순함의 대명사로 꼽히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막내였던 만큼, 그의 파격적인 변신에 팬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바. 아린은 "현흡이 아린인지 몰랐다는 반응이 감사하고 인상깊었다. 새로운 도전을 했을 때 아린으로서가 아닌, 역할로서 잘 묻어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분들이 막내로서도 많이 아껴주시다보니 놀라신 것 같긴 하더라"고 웃은 뒤 "다행히 배우 아린으로서의 첫 출발을 좋게 봐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 첫 공개된 'S라인'은 14일 연속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ATRP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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