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가 이끄는 선수들을 위해 직접 호두과자를 준비했다.
24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 10회에서는 김남주는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인 남편 김승우를 따라 2025 세계리틀야구 개막식 현장을 찾았다.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가 이끄는 선수들을 위해 손수 간식을 만들어 나눠주는 등 내조에 나섰다. 김남주는 호두과자를 소분해 간식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큰 덩치의 아이들에 몹시 당황했다.
이에 김남주는 "아기들인 줄 알고 너무 꼬마 간식을 준비했다. 선수들 정말 애 많이 썼고 앞으로도 건강 챙겨가면서 운동하시기를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김남주는 "다음에는 밥차를 보내야겠다. 나는 진짜 꼬마들인 줄 알았다"라며 민망해했다.
김남주는 당황해서 발도 헛디뎠는데, "아우. 창피해. 손이 부끄러운 걸 되게 싫어한다. 두고두고 잠 못 잔다. 이제"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두과자를 손에 들고 가는 아이들을 보던 김남주는 "저거 먹고 뭘 힘내라는 거야. 그래도 호두가 머리에 좋잖아. 오늘 작전 잘하겠지"라며 "우리 남편 진짜 원망스럽네. 왜 얘길 안 해주는 거야"라며 연신 민망해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Life 방송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