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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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42번가' 최유정 "'귀엽다' 반응 감사하지만…그것만 남지 않게 극복할 것"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7.24 17:07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창규 기자) '브로드웨이 42번가' 최유정이 뮤지컬 배우로서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칼린, 박건형, 최현주, 윤공주, 유낙원, 최유정, 장지후, 기세중, 전수경, 백주희, 김민수, 김호, 윤석원, 김성수 등이 참석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에서 무명의 코러스 걸 페기 소여가 스타가 되는 과정을 화려한 군무와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페기 소여 역으로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처음 합류하게 된 최유정은 "저는 작년에 '영웅'이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뮤지컬에 데뷔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 연습 과정부터 공연이 이뤄지는 현장에 있으면서 얼마나 대단한 작업인지 눈과 피부로 느꼈다. 그래서 더욱 성장하고 싶다. 그래서 이 작업을 더 완벽하게 소화하고 싶고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가 페기 소여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왔을 때 모든 걸 갈아넣었다고 할 수 있을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아이돌 출신으로서 '귀엽다'는 반응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좋다고 봐주시는 분들도 계셔서 감사하고 제게 자신감을 주는 말이기도 하다"면서 "동시에 귀엽다는 것만 남지 않도록 제가 잘 극복해내고 연구하면서 제가 맡게 될 배역으로서 잘 남아있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잘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막을 올린 '브로드웨이 42번가'는 9월 1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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