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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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하이브 본사 압수수색…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수사 속도' 

기사입력 2025.07.24 14:02 / 기사수정 2025.07.24 14:0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경찰이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하이브 본사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17일 방시혁 의장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허위로 안내한 뒤, 하이브 임원들이 설립한 사모펀드(PEF)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하이브가 상장되자 SPC는 보유 지분을 매각했고, 방시혁 의장은 사전에 체결된 주주 간 계약에 따라 SPC 매각 차익의 30%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챙긴 부당 이득이 수 천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4차 정례회의에서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 전 임원 A씨 등 3명을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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