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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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김상혁, 장거리 연애 고충 "자주 못 만나, 끝이더라" (연참)

기사입력 2025.07.23 11: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상혁이 장거리 연애 경험을 언급했다. 

23일 공개된 ‘연애의 참견 남과 여’ 4-2’에서는 미국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해당 회차에는 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과 모델 인플루언서 타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연자는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이어왔으며, 약 6개월 전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온 한국인 여성과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여자 친구가 교환학생 기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서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던 한 여학생과 가까워지면서 연인 간의 갈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친구는 학과 수석이자 넓은 인맥을 보유한 인물로, 사연자의 진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존재라고 설명됐다. 사연자는 이 여학생과 친하게 지내며 교수와의 식사, 기업 관계자들과의 만남 등의 기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여자 친구는 사연자의 SNS를 통해 이들의 관계를 알게 된 후 “같이 안 지냈으면 좋겠다”고 불편함을 표했다고 했다. 이에 사연자는 “미국은 취업하려면 인맥이 엄청 중요하다”라며, 해당 친구와의 연락을 끊을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김민정이 “장거리 연애 경험 있냐”라고 김상혁에게 묻자, 그는 “예전에 만났던 친구가 해외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연락을 잘 못 하고, 자주 만나지 못했다”라면서 “끝이더라. 미래가 겹치는 부분이 없으니까”라고 본인의 연애 경험을 털어놨다. 타란은 “솔직히 나는 롱디 안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후에도 사연자와 여자 친구의 갈등은 계속되었다고 설명됐다.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기간에도 사연자는 해당 친구와 함께 열심히 공부했고, 시험이 끝난 후 그녀의 집에서 열린 종강 파티에 참석했다. 여자 친구는 연락이 닿지 않는 사연자가 그녀의 SNS 게시물에 계속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불쾌함을 드러냈다고 했다. 이에 사연자는 “내가 생각해 봤는데, 나 한국에 안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너랑 만나도 싸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예정돼 있던 한국행 항공권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날, 해당 친구가 사연자의 집에 찾아가 고백했고, 사연자는 “전혀 감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줍게 웃으며 고백하는 그녀의 모습에 흔들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와 사귀게 되면 현실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본인의 선택이 너무 이기적인 것인지, 아니면 너무 현실적인 건지 물어보며 사연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들은 김상혁은 “마음이 정리되고 그때 만나는 게 예의 아닐까”, “옛 연인에 대한 존중, 상처를 덜 주기 위한 노력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타란은 “이 남자 약간 문제다”라며, “여자들이랑 만나지 말고 그냥 공부해라”, “왜 이 여자 저 여자랑 놀고 있냐”라며 직설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김민정은 사연자의 발언이 여자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지적했고, 조충현은 “그냥 열심히 본인의 실력을 쌓아라”라며 진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상혁은 2019년 쇼핑몰 CEO 송다예와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사진 = 연애의 참견 남과 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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