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전 테니스선수 전미라가 딸의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21일 전미라는 개인 채널에 "엄마 연습 따라 나온 라임, 이것도 재능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시켜 봐야 하나"라는 문구와 함께 놀라는 표정의 이모지를 덧붙이며 영상을 하나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를 연습하고 있는 전미라의 둘째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175cm인 엄마의 큰 키를 닮아 쭉 뻗은 기럭지가 눈길을 끈다.
이어 전미라는 "역시 테니스를 시켜 놓으니 다 되는구나. 테니스는 정말 좋은 스포츠인 듯. 테니스를 해놓으면 전이성 있는 스포츠들이 대부분이라 어떤 스포츠든 빠르게 배울 수 있네요. 그 정도로 테니스가 운동 신경 발달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되는 스포츠라는 걸 저희 아이들을 통해 새삼 또 느끼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1978년생인 전미라는 1993년부터 2005년까지 테니스선수로 활약했으며 은퇴 후인 2006년 9살 연상의 윤종신과 결혼했다. 이후 부부는 2007년 첫째 아들을, 2009년과 2010년에 연년생으로 두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 = 전미라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