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상암, 정민경 기자) 전현무가 '이유 있는 건축' 정규편성을 자축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MBC 새 교양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이하 '이유 있는 건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현준 교수, 전현무, 홍진경, 박선영, 소형준PD와 MC 정영한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유 있는 건축’은 건축을 통해 역사, 문화, 경제,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풀어내는 신개념 건축 토크쇼. 4부작 파일럿 방송 호평에 힘입어 정규 편성됐다.
이날 소형준 PD는 "이 프로그램은 제 개인적인 질투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모르는 시선을 유교수님은 너무나 잘 표현하셨고, 저와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더 많은 걸 풍성하게 느끼고 알고 계실 거라는 개인적인 질투를 프로그램에 녹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헀다.
MC 전현무는 "사실 연예대상보다 정규 편성이 더 반가운 소식이다. 요즘은 프로그램에 살아남기가 쉽지 않은 세상에서 이렇게 독보적인 콘텐츠로 찾아왔다"며 정규 편성을 자축했다.
그는 "파일럿을 하고 나서 정규가 될 줄 알았다 요즘 콘텐츠가 너무 많은 세상이지 않나. 그런데 '이유 있는 건축'은 내 주변에서 '너무 재밌는데 왜 안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정규 편성이 돼서 한달음에 달려왔다"며 기쁨을 표출했다.
MBC '이유 있는 건축'은 오는 7월 2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