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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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안재욱♥엄지원, 양가 축복 속 결혼…로맨틱 키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7.21 06:01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안재욱과 엄지원이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마쳤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50회에서는 한동석(안재욱 분)과 마광숙(엄지원)이 결혼식을 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동석과 마광숙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박정수(박정수)와 공주실(차화연)은 한동석과 마광숙을 화해시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공주실은 "결혼식이 중요한 게  아니야, 지금. 광숙이 저거 사람부터 만들어서 결혼을 하든가 말든가 해야 된다고. 결혼식 미뤄"라며 호통쳤고, 한동석과 마광숙은 결혼을 미루라는 말을 듣고 발끈했다. 

박정수와 공주실의 계획대로 한동석과 마광숙은 서로에게 사과하고 화해했다. 마광숙은 "말도 안 돼. 여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왔는데 결혼식을 미뤄. 솔직히 그냥 내가 좀 예민하게 군 거야"라며 곤란해했고, 한동석은 "나도 너무 내 식대로 밀어붙이기만 했어요, 미안해요"라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후 한동석과 마광숙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 가운데 박정수는 신부대기실을 찾았고, "처음에는 우리 한 서방이 왜 그대 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제는 알 거 같아. 그대에게는 건강한 에너지가 있어. 그게 한 서방의 마음을 움직인 거 같아. 내 마음도 움직였고"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박정수는 "민서 떠난 빈자리를 다만 얼마라도 메워야 한다고 늘 노심초사하면서 살았는데 이젠 안 그래도 되겠어. 그대라면 충분히 잘 해나갈 거 같아"라며 고백했고, 마광숙은 "어르신께 이렇게 축하받고 결혼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며 기뻐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천수(최대철)는 축사를 맡았다. 오천수는 하객들에게 자신이 마광숙 전 남편 오장수(이필모)의 동생이라고 밝혔고, 그간 마광숙이 독수리술도가를 맡아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오천수는 "이 좋은 날 시동생들을 대표해서 제가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형수님,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라며 축복했고, 마광숙은 끝내 눈물 흘렸다.

또 오천수, 오흥수(김동완), 오범수(윤박), 오강수(이석기)는 축가를 불렀고, 한동석과 마광숙은 함께 버진로드를 걷고 키스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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