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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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해서 포기해"…'결별' 이미주, 인기곡 러브스토리에 제대로 몰입 (힛트쏭)

기사입력 2025.07.18 18:30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미주가 김광진의 '편지(2000)'에 얽힌 이야기에 몰입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73회는 '나만 몰랐니? 알고 들으면 달리 들리는 힛-트쏭'을 주제로 사연이 담긴 곡들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의 주제가 공개되자, 김희철은 영탁의 '네가 왜 거기서 나와'를 언급하며 "영탁이가 옛 여자 친구에게 배신당했던 실제 경험담이었다"고 직접적인 경험담이 담긴 노래임을 밝힌다.

이어 김광진의 무명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인기곡 '편지(2000)'에 얽힌 비화도 공개된다.

당시 김광진의 여자 친구는 집안의 교제 반대로 다른 사람과 선을 보게 되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김광진은 분노해 그 남성을 찾아갔다고.

하지만 상대의 보장된 미래와 훌륭한 인품을 본 그는 여자 친구를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 그 남성은 유학을 떠나며 여자 친구에게 동행을 권했지만 그녀는 따라가지 않고 김광진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 남성은 김광진에게 편지를 전해달라 했고, 그렇게 이 노래가 탄생한 것.



사연을 들은 이미주는 "너무 사랑하니까 내가 포기한 거야",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더 행복할 것 같고 괜찮으니까"라며 사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김희철은 "솔직히 나 같은 소인배는 그 자리에서 찢을 수도 있다"고 말하고, 이미주는 "내 남자 친구한테 '마지막이다' 편지 전해달라 하면? 장난하나"라고 말하며 분노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김희철이 "해변에서 헌팅해본 적 있냐"고 묻자, 이미주는 "나 한 번도 (못 했다)", "슬프다"고 답했다.

이에 김희철은 "내가 몇 년 전에 그래서 동생이랑 수변공원에 갔다. 나는 내가 남자들한테 그렇게 인기가 많은 줄 몰랐다"고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경험에서 탄생한 곡, 세상을 떠난 팬을 위한 곡, 실제와는 다른 루머에 휘말려 화제가 된 곡 등 감동과 반전이 담긴 이야기들은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해 4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열애를 시작했으나 지난 1월 결별설에 휩싸인 이후 두 사람이 실제로 결별한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KBS Joy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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