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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리버풀 이적 BBC급 속보 '초읽기' 관측 나왔다!…"561억 안필드 입성"→韓 축구 새 역사 보인다, 첼시-토트넘도 가세

기사입력 2025.07.16 21:09 / 기사수정 2025.07.16 21:0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의 관심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6일(한국시간) "첼시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여름 이적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첼시는 김민재를 놓고 토트넘 홋스퍼와 경쟁해야 하며, 그들은 수비수 영입을 위해 선수와 현금 거래를 성사시키려 하고 있다"라며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의 보도 내용을 인용한 매체는 "첼시는 헤나토 베이가를 김민재 이적 협상에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김민재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을 강화하려는 첼시에 매우 유용한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첼시는 수비에서 상당히 취약했던 만큼, 경기장의 그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수비 개선은 다음 시즌 주요 트로피 획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첼시가 훌륭한 선수단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최근 컨퍼런스리그와 클럽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라며 "이제 그들은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향해 나아갈 거다. 김민재는 첼시의 수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민재에 대해 매체는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신체 조건과 기술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첼시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첼시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합리적인 협상을 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이라며 "김민재는 과거 팀 동료 요슈아 키미히로부터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라고 전했다.



언론은 또한 "그 사이에 첼시는 라이벌 토트넘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며 토트넘 역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매체는 "토트넘은 수비적으로도 개선해야 한다"라며 "만약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김민재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상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민재가 첼시 대신 토트넘에 입단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김민재는 토트넘에서 국가대표팀 동료 손흥민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재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상황을 주목했다.

이어 "첼시와 토트넘 모두 김민재에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김민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거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꾸준히 출전하여 최고 수준의 경쟁을 펼치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 외에도 김민재를 노리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있다.

이중엔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인 리버풀도 포함됐다.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반면에 김민재는 리버풀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김민재가 이번 여름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생긴 후 리버풀은 여러 차례 김민재와 연결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달 7일 "리버풀은 밀로시 케르케즈와 함께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을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언급한 선수는 김민재다.



언론은 "리버풀은 현재 저렴한 가격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플레이어인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여름 이적 시장을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이미 오른쪽 풀백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 마드리드)를 대체하기 위해 제레미 프림퐁을 영입하는 계약을 완료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리버풀은 중앙 수비에 더 많은 선수를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한국 국가대표 김민재가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리버풀은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에 주목했다"라며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급여를 아끼기 위해 이적료를 4200만 파운드(약 773억원)에서 2950만 파운드(약 543억원)로 낮췄다는 사실에 힘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김민재를 노리는 이유에 대해선 "버질 반다이크는 현재 리버풀의 스타 센터백이다"라며 "이브라힘 코나테는 반다이크의 주전 수비 파트너로 거론되고 있지만, 코나테의 계약 상황이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 고메즈와 자렐 콴사도 리버풀을 떠나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라며 "이는 슬롯 감독이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외에도 김민재는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와 친정팀인 페네르바체의 관심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가 다음 행선지로 어느 팀을 고를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뮌헨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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