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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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잘생긴 연하남에 수천만원 뜯겨 "갈 날 얼마 안 남아…"

기사입력 2025.07.17 15:35 / 기사수정 2025.07.17 15:3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전원주가 과거 연하남에게 수천만원을 뜯겼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긴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김영옥, 전원주, 신지, 김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연하남한테 5000만원을 뜯긴 적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고, 전원주는 "주려면 주지. 그까짓 거 뭐가 많냐"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5000만원을 왜 줬냐는 물음에 전원주는 대답을 회피했는데, 이를 본 김영옥이 '89금 발언'을 하자 현장이 초토화됐다.

김지민은 "오늘 이상해"라고 말했고, 신지는 "저한테 (89금이라고) 얘기 안 하셨잖아요"라고 손사레를 쳤다. 김준호도 "미국이에요 여기?"라며 김영옥의 화끈한 입담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김영옥은 "이제 큰일 났다. 5000만원 받으려고 (연하남들이) 줄 설 것 같다"고 말했는데, 바로 탁재훈과 임원희가 전원주 앞에 서 웃음을 줬다.

전원주는 당시 연하남이 건강이 좋지 않다고 해서 수술비 명목으로 5000만원을 건네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하남이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고.

전원주는 "그래도 하나도 후회가 안 되더라. 있는 사람이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갈 날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빈 손으로 가자"고 말했는데, 김영옥은 "네가 베푼 게 아니잖아. 당한 거지"라고 팩트폭행을 해 웃음을 줬다.

전원주는 지난해에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박명수가 투자 사기로 피해를 입은 사연을 언급하자, 자신도 유사한 일을 겪었다며 충격적인 고백을 한 바 있다. 그는 “잘생긴 사람을 보면 마음이 약해진다”며, 과거 젊은 남성에게 속아 무려 5천만 원의 손해를 본 사실을 전하며 "진짜 속상해서 못 견디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사진= '돌싱포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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