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26 15:53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로빈 판 페르시에 의존도를 인정하며 박주영, 마루앙 샤막의 출전 기회가 적은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아스널은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리그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상승세의 일등공신은 단연 판 페르시다. 판 페르시는 최근 8경기에서 12골을 몰아쳤으며 올 시즌 리그에서 13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벵거 감독도 이러한 판 페르시를 후반 도중에 교체 아웃시키기란 쉽지 않다. 판 페르시는 최근 아스널이 5연승을 거두는 동안 모두 결승골에 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 페르시의 백업 박주영과 샤막은 후반 교체 출전마저도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벵거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판 페르시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마루앙 샤막, 박주영과 같은 대체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샤막과 박주영 모두 실력이 출중하지만 현재 판 페르시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어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