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NCT 드림(NCT DREAM)이 가장 빛나는 '지금'의 나를 당당하게 선언한다.
14일 오후 6시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럴, 지성)의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의 음원과 더블 타이틀곡 'BTTF'(비티티에프 / 백 투 더 퓨처)와 '칠러(CHILLER)'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NCT 드림이 지난해 11월 '드림스케이프(DREAMSCAPE)' 이후 8개월 만에 내는 신보 '백 투 더 퓨처'는 가장 빛나는 '나'를 찾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난 호기심 많은 괴짜 NCT 드림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여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앨범의 스토리텔링을 위해 NCT 드림은 데뷔 연도인 2016년 '과거 (Past)', 2025년 '현재 (Present)', 먼 미래의 '절대 현재 (Absolute Present)'를 배경으로 거대한 '시간 여행' 세계관을 구축했다. 영화 'Back To The Future)'를 오마주한 콘셉트를 완성도 높게 구현하기 위해 원작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오마주에 대한 정식 승인을 받았으며, 영화 속 핵심 장치에 NCT 드림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요소를 결합해 NCT 드림만의 '시간 여행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타이틀곡은 'BTTF'와 '칠러'로, 두 곡 모두 히트메이커 켄디(KENZIE)가 작사를 맡아 유기적인 서사를 완성했다. 지난 9일 뮤직비디오로 선공개 된 'BTTF'는 시간 여행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NCT 드림이 후회 없는 과거를 돌아보고 자신들의 가장 찬란한 미래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그니처 신스 베이스 위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듯한 다이내믹한 사운드가 곡 테마에 어울리는 SF 감성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 다른 타이틀곡 '칠러'는 실험적인 사운드와 신스 특유의 질감, 예측을 벗어나는 전재가 인상적인 곡으로, 가장 빛나는 순간을 100% 즐기는 '칠러'의 당당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며 NCT 드림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한다.
이 밖에도 시간 여행 테마를 흥미롭게 풀어낸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 NCT 드림 특유의 에너지를 만끽하 수 있는 응원가 '드림팀(DREAM TEAM)', 몽환적인 사운드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인털루드 : 백 투 아워 파라다이스(Interlude : Back to Our Paradise)', 운명처럼 다가온 상대가 마음을 투명하게 물들여가는 '나의 소나기 ('Bout You)', 첫사랑과의 서툴렀던 추억을 그린 '여름 바람이 불어오면 (That Summer)', 이별의 순간을 애틋하게 담은 '새벽별 (Miss Me)', 그리고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더 큰 바다로 나아가겠다는 '항해 (Beautiful Sailing)'까지 총 9곡이 자리한다.
컴백 당일 공개되는 '칠러' 뮤직비디오는 가장 빛나는 '나'를 찾은 멤버들이 '절대 현재 (미래)'로 돌아와 지금 이 순간을 쿨하게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초현실적인 미래를 상징하는 반려 기계 띠로(D-RO)와 함께 펼치는 상상력 가득한 전개와 위트 넘치는 펑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했다.
"This how we do / 뭘 고민하는데 / 취해버린 juice / 끌리는 걸 말해 / 멋대로 Footloose / 시간은 내 편인 거네 / Jam jam 마이클처럼 다 문 워킹"
"Nowhere nowhence I'm that CHILLER / 혼돈의 공간을 가르는 Thriller / 잘 봐 잘 봐 봐 I'm that stunner / 반전 같은 드라마 Chill Out / 시시한 것들은 몽땅 버려" 등의 노랫말에는 예측 불가능한 흐름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당당한 NCT 드림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편, NCT 드림은 컴백과 함께 네 번째 월드투어를 전개한다. 지난 10~12일 서울에서 포문을 열었으며 8월 16~17일 방콕, 30일 홍콩, 9월 27~28일 자카르타, 10월 18~19일 싱가포르, 12월 6일 타이베이, 13~14일 쿠알라룸푸르로 이어지며, 추후 공연 일정이 추가 발표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