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놀이공원 '두리랜드'를 운영 중인 배우 임채무가 안타까운 근황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정훈이 연매출 600억이 되기까지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다음 화 예고편으로 하하를 만난 정지선 셰프가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하는 정지선에게 "레게 쪽이랑 잘 맞는 것 같다"며 피처링을 제안해 흥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두리랜드'를 운영 중인 임채무도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40년째 놀이공원을 운영 중인 임채무는 "1990년 놀이공원이 개장했다"며 "매입한 면적은 총 16700평"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갖고 있는 대출 채무가 얼마냐"는 질문에 임채무는 "190억 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하루 매출이 16만 원에서 32만 원이다"라며 놀이공원의 어려운 상황을 털어놨다.
막막한 상황 속 세금을 내기 위해 다시 빚을 내는 실정이라고. 임채무는 "요즘은 조금 코너에 몰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임채무는 지난해 출연한 한 방송에서도 "3년 전 리모델링을 하면서 빚이 190억 원이 됐다"며 안타까운 근황을 고백했던 바 있다.
코너에 몰린 임채무의 사연은 오는 20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