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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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이자만 月 1300만X서유리, 알고 보니 20억 빚더미…이혼이 뭐길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14 12: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낸시랭과 서유리가 이혼 후 얻게 된 십억 대의 빚을 고백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채널 '이게 진짜 최종'에 출연한 낸시랭과 서유리가 '이런 남자 만나지 마 제발...'이라는 주제로 나눈 이야기가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서유리는 10억 정도로 알려졌던 빚에 대해 "사실 10억이 아니라 정확히 따지면 20억 정도 된다. 지금 13억 정도 갚았다"고 밝혔다.

그는 "재산 정리를 해서 갚았다. 주변에서 파산을 권유했다. 내가 만든 빚이 아니라 전 남편의 빚이었다"며 "그렇지만 내 명의를 빌려준 거니까 나의 책임도 있지 않나. 그래서 (파산을 하지 않고) 책임을 다해서 갚고 있다"고 말했다. 

낸시랭은 "나 같은 경우에도 결론은 (전 남편이) 사인을 하게 만들어서 (빚이 생겼다)"며 "시작이 8억이었는데 지난 7년간 14, 15억으로 늘어났다. 1,2,3금융 다 합쳐서 7년 전부터 이자가 한 달에 1300만 원씩 나오고 있다. (전 남편이) 그 부분을 다시 복구해 주겠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낸시랭은 "나는 (아직) 원금을 갚은 게 없다. (서유리가) 너무 부럽다"고 말한 뒤, 십몇 억을 갚았다니 정말 고생했다"고 서유리를 다독였다. 



서유리는 "이혼 후에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 주시는 분들이 있었다. 다행히 번 것도 있고 그래서 (빚을) 갚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낸시랭 역시 "나도 TV 광고가 들어왔었다"며 화제의 대부업체 광고를 선보였다.

험난했던 지난 결혼 생활을 겪은 서유리와 낸시랭은 "어떤 남자를 걸러야 하냐"는 질문에 각각 "쎄하면 걸러야 된다. 특히 눈빛이 쎄한 사람은 안 된다", "예의가 없는 사람이다. 이건 처음 만나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기결혼을 당했던 낸시랭은 "건강검진을 해봐야 하고, 빚이 사실인지, 가족들 실제로 있는지 서류를 떼야 한다. 언니, 누나, 동생, 오빠가 있는지, 그리고 맞는지, 정확하게 확인해 보고 결혼해 보면 좋겠다"고 말해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이어 "나도 내가 겪을 줄 몰랐다"며 허탈한 미소를 보였다.

서유리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을 찾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나 자신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 결혼은 희생의 연속이고 사랑은 의리인 것 같다"고 뼈가 있는 조언을 건넸다.

한편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전준주)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후 2018년 10월 감금·폭행·협박 등을 당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21년 10월 이혼 판결을 받았다. 놀랍게도 왕진진은 19세이던 1999년 특수강도·강간죄로 4년 복역, 총 전과 12범의 범죄자였다. 2022년 대법원으로부터 6년 징역을 확정받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서유리는 최병길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3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6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게진짜최종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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