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혜정이 남편 이희준과의 부부싸움을 떠올렸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MC 특집으로 진행돼 김용만 절친 조혜련, 이현이 절친 이혜정, 에녹 절친 윤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현이는 결혼 전 남편과 많이 다퉜다며 "티격태격하면서 결혼을 했는데, 어느 날 혜정이가 자기네도 싸운다더라. '남편이랑 당연히 싸워' 이러면서 얘기를 듣고 '다행이다. 우리는 저 정도는 아니라서' 이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떡볶이를 사서 먹다가 남편분이 떡볶이를 벽에 던졌다는 거다"라며 이희준이 떡볶이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혜정은 "내가 던졌다"고 정정한 뒤 "단어 하나로 싸웠던 것 같다. 벽이 화이트였다"는 말로 새하얀 벽을 향해 떡볶이를 집어던졌다고 고백했다.
여기에 더해 이현이는 "벽을 칠한 지가 얼마 안 된 상태였다. 집 전체를 인테리어를 해서 페인트가 마르기도 전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이혜정은 "떡볶이 말고 또 던진 거 없냐"는 패널의 질문에 "있는 것 같다. 제가 농구선수 출신이라"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줬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