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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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육아' 이용식 "담배 끊길 잘해" 손녀 안고 울컥…체중도 빠졌다 (아뽀TV)[종합]

기사입력 2025.07.09 15:58 / 기사수정 2025.07.09 15:5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손녀를 처음으로 품에 안은 이용식이 금연에 보람을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그 감격의 순간 이런 표정이 나올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용식은 딸 이수민과 사위 원혁의 딸 원이엘을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며 자장가를 불러주는 등 애정을 내비쳤다. 

이수민은 씻고 나온 이용식을 보며 "할아버지의 첫 포옹식이 있다. 굉장히 깨끗하게 씻고 나오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용식은 "아주 때를 벗기고 나왔다"며 스쿼트 운동을 한 후 토닥이는 시뮬레이션까지 마쳐 웃음을 안긴다. 



이어 자리를 잡은 이용식은 손녀를 불렀고, 원혁에게 손녀를 건네받은 후에는 "오"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편한 듯 잠드는 이엘이와 달리 긴장한 표정으로 굳어버린 이용식은 "내가 심장이 뛴다. 내 자손이다. 처음으로 내 품에 (안겼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꿈틀거리는 손녀에 불안함을 표한 이용식은 "긴장된다. 할아버지가 진짜 담배 잘 끊었다. 내가 만약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면 미안해서 얘를 쳐다보지도 못했을 거다"라며 금연을 했던 보람을 느끼고 있음을 전했다. 

결국 울음을 터트리려고 하는 손녀에 이용식은 "빨리. 얘 괴로워한다. 이런 품은 처음인가 보다"라며 원혁에게 손녀를 넘겼다.



자세를 바꿔서 다시 손녀를 안은 이용식은 "손이 눌렸다. 나한테 얼굴을 댔다"며 감탄과 불안함을 동시에 표하다가 "안 돼, 빨리 가져가라"라고 원혁을 재촉해 손녀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이용식은 손녀가 태어난 후 육아와 운동을 통해 몸무게를 감량 중임을 밝혔다. 육아와 운동을 병행 중인 이용식은 "사람들이 절 보고 아프냐고 자꾸 물어보고 그래서 '운동해서 그렇다'고 한다"고 이야기하자 이수민은 "확실한 건 아파 보이는 몸매는 아니다"고 말했다. 원혁 또한 "(이용식의) 혈색이 너무 좋다. 그 어느 때보다. 매일매일 (리즈를) 갱신하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시청자가 "이엘아, 고맙다. 할아버지 살 빠지게 해줘서"라는 반응을 남기자 이수민은 "그러니까요. 그렇게 안 빠지던 살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어 원혁도 "진짜 고맙다. 정말 복덩이"라고 전했다.

사진= 아뽀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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