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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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을 올라탄 영부인"…76만 돌파 '신명', 김규리 외침 통했다

기사입력 2025.07.07 11:52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신명'이 누적 관객 76만 명 돌파 속 호평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신명'(감독 김남균)은 개봉 초기, 15억 원이라는 저예산과 열악한 상영관 상황 속에서도 작품의 힘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굳건히 지켜와 화제가 됐다. 

특히 최근 연달아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세 속에서도 '신명'을 찾는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주말 관객 수가 증가하는 기록까지 세웠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이러한 기적을 만들어준 관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진짜 이런 이야기가 영화로 나올 줄 몰랐다", "죽은 자들을 밟고 올라서서 귀신을 올라탄 영부인", "사필귀정, 모든 것은 결국 제자리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엔딩이 흐른 뒤 모두가 박수쳤다" 등 실제 관람객들이 남긴 진솔한 호평들은 영화가 선사하는 강렬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제작사 측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신명'을 선택해주시고, 자발적으로 N차 관람과 입소문을 통해 영화를 지켜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저희가 관객 여러분께 드리는 작은 보답이자 감사의 편지다. 보내주신 사랑에 힘입어 '신명'의 기적 같은 흥행 레이스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저희 역시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화 '신명'은 신비로운 힘을 이용해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다.

김규리는 앞서 '신명'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작품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규리의 파격적인 굿 연기와 과감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신명'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주)열공영화제작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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