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4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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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고삐 풀린 '까죽 커플'…럽스타·여행썰까지 '애정 폭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7.05 16: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방송과 개인 계정 등을 통해 그간 숨겨왔던(?) 애정을 드러내며 흐뭇함을 안기고 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22년 10월 결혼했다. 이후 고우림은 이듬해 11월 입대해 지난 5월 육군 군악대 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두 사람은 그간 같은 장소에 있음을 유추하는 사진들을 각자의 계정을 통해 공개, 투샷을 직접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각각 럽스타그램'을 하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이들은, 고우림의 전역 이후 숨기지 않고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고우림은 5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 포레스텔라 멤버로서 2025 왕중왕전 2부 무대에 선다. 군 복무를 마치고 4인 완전체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돌아올 예정인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자료에서 고우림은 전역 후 가장 먼저 한 일을 묻자 "1년 반 동안 기다려준 와이프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며 김연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역을 앞두고부터 이번 포레스텔라 무대를 준비해 왔다"고 전해 복귀 무대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이에 앞서 고우림은 지난달에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연아와의 러브스토리, 여행 에피소드 등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고우림은 "1년 6개월동안 자리를 비웠으니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9박 10일동안 파리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파워J라 여행 계획을 다 세워놨더라. 덕분에 저는 편하게 다녀왔다"며 "아내가 늘 현명한 판단을 한다. 아내의 선택에 실망을 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아내가 절대 강압적으로 하지 않는다. 항상 제 의견을 물어보고 계획을 짠다. 저는 정말 행복하게 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또 고우림은 "연애 시작 전부터 아내와 연락을 하면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람이랑 결혼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24살 때 고백을 했다. 너무 어리고, 군대도 다녀오지 않았고, 결혼 얘기를 하기 이른 시기여서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고 싶다'고 고백을 할 때 진심을 못 느낄까봐 걱정을 했다. 그런데 '군대 다녀와라. 기다리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지난 1일에는 김연아가 개인 계정에 "까죽커플"이라는 문구와 커플셀카를 깜짝 공개해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을 통해 밝혔던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프랑스 파리 여행 당시 모습이 가득 담긴 것.

이들 부부는 가죽 재킷, 선글라스 등으로 멋을 낸 커플룩을  입고 알콩달콩한 신혼의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미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해당 게시물은 김연아가 대놓고 한 첫 '럽스타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김연아는 일부 선을 넘는 댓글들에 "3년 동안 들어 온 선 넘는 주접&드립 댓글들 이제는 그만 보고 싶어요"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단호하게 경고를 날리며 숨기지 않고 애정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들 부부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김연아 계정, MBC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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