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주진모와 민혜연이 6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했다.
4일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에는 '6년째 연애중..아니고 결혼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민혜연은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주진모가 선물한 꽃을 보여주었다. 민혜연은 "오늘 출근하자마자 꽃이 딱 진료실에 도착해 있다. 이제 타이밍까지 잘 맞추고 있다"라며 "오빠 고마워 쪽지도 잘 봤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민혜연은 "남편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잘 데이트하고 결혼기념일에 싸우지 않고 잘 놀고 오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지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던 부부. 주진모는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 마음이 어떻게 이렇게 한결같냐"라고 말했고, 이에 민혜연은 "한결같이 무서워?"라고 물었다.
이에 주진모는 "여보한테 긴장감을 갖고 있는 건 좋은 거지"라고 말했고, 민혜연은 "그럼. 긴장감 푸는 순간 나는 버럭하잖아. 오늘 봐봐 '나랑 약속인데 늦어? 정신 안 차려? 7번 아이언 뺏어?'"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민혜연은 "내가 여보를 협박할 수 있는데 '밥 안 해줄게' 뭐 이런 게 아니라 '7번 아이언 확, 8번 아이언도 없어져. 아이언 세트 풀로 있는데 7번만 없어봐'"라며 골프체로 주진모를 협박한다는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민혜연은 자신의 유튜브에 관해 "브이로그를 시작하면서 좋은 게 추억이 남는다. 엄마랑 여행 간 게 남고, 우리 결혼기념일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진모는 2019년 11세 연하 의사 민혜연과 결혼했다. 주진모는 2020년 당시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로 사생활이 담긴 문자가 공개돼 논란이 됐다.
사진=유튜브 '의사 혜연'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