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청소년 창작 멘토 '모티' 모집에 나섰다.
3일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게임 창작 세계로 떠나는 진로 탐험'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의 멘토 '모티'를 7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등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모티'는 게임 기획, 개발 등 창작 활동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돕는 멘토 역할을 맡는다. '모티'는 '모티베이션(Motivation, 동기)'의 약자로, 아이들의 주도적인 창작을 독려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멘토는 게임 관련 코딩, 사운드 작업, 드로잉 등 창작 경험이 있고, 아이들과 소통하며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퓨처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모티로 선발된 이들은 8월 중 사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해 활동 가이드를 전달받고,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 및 공공 도서관에 파견돼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퓨처랩은 참여자에게 소정의 활동비와 증명서(활동 완료 후)를 제공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오숙현 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퓨처랩이 그동안 구축해 온 창의 환경을 교육 현장에 접목해 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퓨처랩이 자체 개발한 온라인 창의 환경 플랫폼 '아하오호'를 활용해 진행된다. '아하오호'는 퓨처랩이 축적한 창의 환경 연구와 실천 내용을 기반으로 만든 모바일 플랫폼으로, 지자체·공공기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