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견우와 선녀' 차강윤이 추영우에게 조이현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4회에서는 표지호(차강윤 분)가 배견우(추영우)에게 박성아(조이현)를 좋아한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견우는 박성아가 곤란한 상황에서도 웃고 있자 화를 냈다. 이후 표지호는 "성아 그렇게 웃는 거 내가 가르쳐 준 거야. 입학하고 일주일쯤 지났을 땐가 밥 못 먹고 있는 애가 있더라고. 자리 하날 못 잡아서"라며 털어놨다.
과거 표지호는 급식실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박성아를 발견했고, "웃어야지. 너랑 같은 1학년. 쫄릴 때일수록 웃음녀 좋아. 웃으면 여유 있어 보이거든, 나처럼"이라며 조언했다.
당시 박성아는 "응"이라며 말했고, 표지호는 "고맙다고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꿀팁인데"라며 못박았다. 박성아는 "고마워"라며 전했고, 표지호는 "웃는 건?"이라며 미소 지은 바있다.
특히 표지호는 "쿨해지면 그만이라고 당당한 척하다 보면 진짜 당당해질 거라고. 그니까 성아 보고 너무 뭐라고 그러지 마라. 따지고 보면 내 잘못이니까. 나 성아 좋아해. 여기서 더 좋아지면 내가 치사해질 거 같거든. 그땐 너한테 이런 얘기 안 해 줄 거라서. 난 소중한 건 소중하게 대할 거야"라며 고백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