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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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생' 현영, 나이 속이고 데뷔→만취해 발설…"언니였던 때 있어" 백지영 폭로 (세상에)

기사입력 2025.06.25 16: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방송인 현영이 과거 나이를 속이고 활동했던 시절 흑역사를 고백한다.

26일 방송하는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함께 ‘그땐 그랬지 시간여행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게스트는 현영으로 이들은 1990년대로 돌아간 듯한 복고 특집에 맞춰, ‘고 차장이 왜 이래?’, ‘나는 매일 Y2K를 입는다’, ‘어느 애순이의 일기’까지 3개의 사연을 공개한다. 

현영 또한 ‘그 시절 비화’를 대거 방출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군다.



게스트 현영이 등장하자마자 전현무는 시간여행 특집인 만큼 "두 분 다 90년대 후반에 데뷔했는데 누가 선배냐"라고 질문했고, 현영은 머뭇거리다가 "(백)지영 언니가 선배"라고 답한다.

이에 백지영은 “언니였던 때가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선배였는데, 어느 순간 현영이 ‘사실 나 너랑 동갑이야’라고 해서 놀랐다”고 폭로한다. 

현영은 “그땐 그런 게 좀 있었다. 제가 (술자리에서) 취해가지고 ‘실은 나 너랑 동갑이다’라고 고백했었다”고 인정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현영은 데뷔 후 오랜 기간 1980년생으로 활동했지만 사실은 1976년생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영은 나이를 속인 것에 대해 "소속사가 나이가 너무 많다고 줄여야한다고 했다"며 당시 나이를 속이고 활동하는 문화를 언급했다. 

현영의 실제 나이는 '이경규의 몰래카메라'에서 노홍철이 현영을 '누나'로 부르며 공개됐다. 

현영이 출연하는 '세상에 이런일이'는 26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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