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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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 스쿼드, '성희롱·욕설' 허니제이·아이키 용서…"인간은 모두 실수해" [전문]

기사입력 2025.06.24 11:4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호주 크루 '에이지 스쿼드(AG WQUAD)가 댄서 허니제이와 아이키의 발언을 용서했다. 

에이지 스쿼드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팬분들께서 영상 관련 게시물에 여러 번 저희를 태그해 주셨다. 이 모든 게 저희를 향한 사랑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한국어와 영어로 장문을 게제했다.

이어서 "여러분의 관심과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결국 우리 모두 인간이고 실수는 있을 수 있다"며 "저희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존중하며 해결됐다"고 전했다. 



최근 효진초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스우파3' 1회 리액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허니제이는 에이지 스쿼드 멤버 다니카의 춤을 보며 "저게 춤이야? XX지"라고 평가했고, 아이키는 다른 댄서로부터 '노 리스펙'을 받는 장면에 "이런 씨XX아"라는 욕설을 내뱉어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허니제이는 "상대 크루 댄서분들께는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할 수도 있었지만 너그러이 이해해 준 댄서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고, 아이키 역시 "무대에 대한 진심이 클수록 감정이 앞설 수 있지만, 그 감정조차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깨우쳤다. 상대 크루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시즌1 리더들이 뭉친 한국팀 '범접'은 전통미를 살린 메가 크루 미션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이지 스쿼드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며칠 전 Meet n Move 행사에서 보내주신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멋진 커뮤니티가 저희를 지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 팬분들께서 영상 관련 게시물에 여러 번 저희를 태그해 주셨어요. 이 모든 게 저희를 향한 사랑이라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특히 모든 크루분들께요.

여러분의 관심과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국 우리 모두 인간이고 실수는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존중하며 해결되었습니다!

사랑을 담아, AG Squad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net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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