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13
연예

양미라, 아들 사고 소식 전했다…"수술대에서 울지도 않고"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5.06.24 09: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양미라가 아들의 사고 소식을 전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양미라는 2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오늘 저는 순식간에 정신쏙 빼는 하루를 살았다. 뭐가 그리 바빴는지.. '서호야 빨리가자'며 서둘렀는데 서호 신발이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바닥에 턱을 찧었다. 너무 쎄게 넘어져서 저도 서호도 너무 놀라고 피도 나고..."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급하게 소아과로 갔다가 꿰매야 한다길래 다시 다른 병원으로 정신없이 이동하는데 서호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엄마 우리 또 데이트하네?'"라면서 "수술대에서 턱을 꿰맬때도 '엄마 나 손~~! 손 잡아줘~'라고 하더니 내 두손을 꼭 잡고는 꿰매는 내내 울기는 커녕 조용히 숨소리만 내던 내사랑. 수술 씩씩하게 잘 했다고 먹고 싶은 과자랑 빵 사줬더니 마냥 행복해하던 너.."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양미라는 "서호야 엄마가 다 미안해. 왜 그렇게 서둘렀을까. 서호 손 꼭 잡고 갈껄. 지하주차장으로 갈껄. 모든 순간들이 다 후회되고 잠든 널 보고 있으니 너무 미안해서 눈물만 나네. 엄마가 우리 서호 아프지않게 흉지지 않게 잘 케어할께.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아들"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치료를 마친 서호의 모습이 담겼다. 해맑은 서호의 모습과, 엄마 손을 잡고 잠든 서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양미라의 아들은 지난 2월 전신마취 수술까지 진행했던 바. 이번엔 부상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양미라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양미라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