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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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출연자, 악플세례 후 폐업까지 "백종원이 얘기하는데·개념 없는 X" (오은영 스테이)

기사입력 2025.06.23 17: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은영 스테이' 골목 상권을 살리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출연자가 악플로 인한 아픔을 고백한다. 

23일 첫 방송하는 MBN '오은영 스테이' 측은 '단 한 번의 방송으로 그녀의 인생이 무너졌다'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참가자는 "골목상권을 살리는 프로젝트에 출연을 했다"며 과거 백종원이 이끈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가 장난꾸러기로 많이 비춰지고 제 모습보다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게 되어 엄청난 악플을 받게 됐다"고 고백했다. 

문세윤은 "어떤 내용의 악플이냐"고 물었고, 참가자는 "말해도 되냐. '말 X들어라', '개념 없는 X아'라는 심한 말이다"고 회상했다. 

참가자가 출연한 과거 방송화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쏟아진 혹평에 눈물을 흘린 참가자지만 결국 방송 후 악플에 시달렸다. 



참가자는 "개념없고 생각없고 레시피만 바라는 애라더라. 'X같은' 이런 게 진짜 메시지로 막 온다. '백종원 쌤이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XXX아', '나 같으면 살기 싫을 거 같아' 이러는데 내가 죽었으면 좋겠나 싶더라"고 호소했다.

결국 식당은 폐업하게 됐다고. 

참가자는 "보면 나만 속상하고 무슨 말을 하고 싶기도 한데 이 조차도 화제가 되고 괜히 그럴까봐 (못했다). 답답함이 많았다. 무슨 말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을 처음 겪었다"며 "한 사람과의 일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일이니 숨이 막히더라"고 아픔을 고백했다. 

문세윤은 "이겨내기 쉽지 않다. 방송하는 사람도 워낙 힘들다"고 이야기했고 고소영도 "어렵고 힘들다"고 공감을 표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사연은 23일 오후 9시 10분 '오은영 스테이'에서 공개된다.

사진 = MB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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