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선우용여가 화제가 된 FLEX 일상을 언급했다.
22일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2'(이하 '냉부해')에는 선우용여가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선우용여는 최근 화제가 된 '호텔 조식' 일상과 당일치기 해외 여행을 언급했다.
선우용여는 81세 최고령 유튜버로 전성기를 맞이한 근황을 전하며 "내 생활을 그대로 보여줬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벤츠를 몰고 호텔 조식 뷔페를 간다는 선우용여는 6000원 짜리 구내식당을 애용한다는 이준의 말에 "호텔 조식은 6만 원 짜리다. 매일 갈 필요는 없고 일주일에 3~4일 간다"고 밝혔다.
젊었을 때는 절약하는 게 좋다. 나이든 사람은 절약할 필요가 없다"고 이준을 격려한 선우용여에 김성주는 "(호텔 조식 영상이) 무려 370만 뷰 기록이다. 지금도 반응이 뜨겁다. 이제부터 '이분처럼 살기로 작정했다', '인생 롤모델'이라는 반응으로 MZ들 워너비가 됐다"며 선우용여를 향한 반응을 이야기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난 80세들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젊은 분들이 좋아하니 너무 행복하다"며 사랑을 받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해외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해서도 그는 혼자 여행을 다닌다며 "일본 후쿠오카가 좋다. 첫 비행기 타고 가서 내려 택시를 탄다. '최고의 식당으로 부탁한다'고 하면 시내에 데려다주더라. 공항도 '에어포트 오네가이시마스' 하면 된다"며 여행 비법을 전했다.
그는 "몇 가지만 하면 쉽다"고 웃으며 "버킷리스트가 있다. 오로라 보러 아이슬란드 가고 싶다. 살아생전 그 느낌을 담고 가고 싶다. 여행을 가는 자체가 내 눈에 넣고 내 입에 넣는 거다"라며 여행 철학을 밝혔다.
사진=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