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도 말려" 김종민, '투자 실패' 이 정도였어? 줄줄이 망해, 고깃집→쇼핑몰까지 (옥문아)[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종민이 과거 사업 실패 사실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신혼 2개월 차에 접어든 코요태 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가 부업 경험을 묻자 김종민은 "많이 했다. 투자도 많이 했고"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양세찬이 "식당도 했었잖아요?"라고 묻자 김숙은 "종민이 가게에 몇 번 갔었는데"라고 덧붙이며 그의 사업 경험을 증언하기도.

이에 김종민은 "고깃집도 했고, 피시방도 했고, 쇼핑몰 투자도 했었고"라며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었음을 밝혔다. 그러나 "된 게 없다"면서 "그중 하나라도 잘 됐을 거 아니냐"는 물음에 "잘된 게 없다"고 재차 답변했다.



주우재가 "국민 연예인 이미지가 있어서 사업 같은 거 했으면 초반에는 사람들이 몰렸을 것 같은데"라고 하자 김종민은 "초반에만 조금 왔다. 대박 나겠다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양세찬은 "늦게 갔는데 파리가 날리더라"고 거들었고, 김숙은 "맛있던데"라며 사업 실패 이유를 궁금해했다.

김종민은 "맛도 맛이지만 가게를 (남에게) 맡겨놨다"면서 가게를 직접 운영하지 않았다고 털어놨고, 이에 홍진경은 "그럼 하면 안 된다"고 단호히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김종국은 "주식은 손만 대면 마이너스라며"라고 사업 뿐만 아니라 주식에도 소질이 없는 김종민을 언급했다.

양세찬이 "누구한테 듣고 하냐, 형의 정보로 하냐"고 묻자 김종민은 "유튜브 보고 한다"고 답했고, 이를 들은 주우재는 "전형적으로 꼬라박는 스타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종민은 재테크 방식에는 대해서는 "재테크는 안 하는 게"라며 체념이 섞인 조언을 남겼고, 결혼 후 경제권 운영은 "와이프랑 같이 들여다보고 있다. (출연료) 다 공개돼 있다. 보고 '어디 투자하려고 해' 하면 같이 상의를 해야 한다"면서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은이는 "상의는 같이해주고, 결론은 하지 말라는 거네"라며 재테크를 잘한다는 김종민의 아내의 현명함에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