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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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로 퇴출' 태일·주학년, 하필 같은 날에…7년 구형·성매매 의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19 07: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성 관련 문제로 팀에서 퇴출 당한 보이그룹 멤버들의 소식이 같은 날 전해져 시선이 집중된다.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 등 3명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태일 등 피고인 3명과 변호인들이 법정에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태일 등 피고인들은 지난해 6월 13일 새벽 2시 이태원 주점에서 외국 국적의 피해자를 만나 술을 마시던 중 만취하자 방배동에 위치한 피고인의 집에 데려갔고 같은 날 새벽 4시부터 4시 반까지 누워 있던 피해자를 합동 강간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고인 측은 술을 더 마시기 위해 집에 데려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새벽 2시에 이태원에서 방배동 빌라로 데려가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 계획적 범행이 아니라면 그런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지적하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변호인은 태일이 반성하고 있다며 "수사 당시에도 피해자 변호사를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피해자께서도 감사하게도 사죄를 받아들이고 수사기관에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어 태일은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분께 정말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후회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죄했다. 이어 "실망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선처해 주신다면 일생에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을 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더보이즈의 주학년은 같은 날 사생활 문제로 팀을 탈퇴했다. 이날 주학년이 지난 5월 29일 일본 도쿄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술자리는 새벽까지 이어졌고 주학년은 아스카 키라라와 포옹을 하는 등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탈퇴가 확정된 후 주학년의 '사생활 이슈'가 성매매라는 보도가 이어져 충격을 안겼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최근 주학년의 사생활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던 중 성매매 정황을 포착했고, 초기에는 이를 부인했던 주학년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결국 성매매 사실을 시인했다고.

이후 주학년은 개인 SNS를 통해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의혹을 강력 부인했으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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