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1 18:39
연예

손연재, '♥금융인' 남편 공개했다…"출산 직후까지 잉꼬부부"

기사입력 2025.06.18 00:0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금융인 남편을 공개했다.

16일 손연재 유튜브 채널에 '왜 아무도 안 알려줬냐고요, 손연재의 리얼 임신, 출산썰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연재는 임신 및 출산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손연재는 "사실 남편은 아기를 빨리 낳고 싶어했고, 저는 그렇게 급하지 않았다. '한 1년 후쯤에 생각해보지 뭐' 했는데 1년이 훅 가더라. 계획한 계절이 다가오니 눈물이 났다. 이렇게 내 삶을 포기할 수 없다, 임신 못하겠다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편이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며 공감해줬다. 그렇게 말을 해줘서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며 남편의 다정한 면모를 짚었다.

손연재는 "태아 성별은 보통 날을 잡고 보러 가지 않냐. 나는 성격이 너무 급해서 병원을 엄청 자주 갔다"며 "임신부터 출산까지 병원을 한 번도 혼자 간 적이 없고 남편과 갔다"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손연재는 남편과의 다정한 투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저희가 진짜 사이가 좋았다. 그런데 집에 오자마자 밤마다 싸움을 했다"며 육아 때문에 예민해진 시기를 떠올렸다.

둘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손연재는 "체력적인 부분 때문에 안 낳을까 고민했는데, 사실 마음은 이렇게 예쁜 아기가 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지금도 아기가 크는 게 아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힘든 게 다 잊혀질 만큼 너무 귀엽고 매일이 재밌어서, 육아는 힘든 만큼 좋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손연재 sonyeonjae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