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6.17 08:2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물어보살'에서 5살의 나이 차이를 가진 커플의 사연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20회에서는 비서로 일한다는 37살의 여성 사연자는 남자 친구가 SNS를 시작하면서 연애 사실이 공개되어 부담스럽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남성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며 아르바이트도 병행한다는 22살 남성 사연자는 “일병 시절 휴가 중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며, 이로 인해 보직이 변경되었고 새로 배정된 곳에서 여자 친구를 만났다고 소개했다.
서장훈이 “누가 먼저 대시했냐”고 묻자, 남성은 “제가 먼저 했다”며, 처음엔 별 감정이 없었으나, 예쁜 외모와 다정한 말투에 마음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백 당시 여자 친구의 나이를 알게 되었고, “20대 중후반쯤이라고 생각했다”, “나이를 들었을 때 놀라진 않았고, ‘생각보다 많네. 그런데 그렇게 안 보이면 되지’라는 마인드”였다고 덧붙였다.

여성은 처음 고백을 거절한 이유로 “나이 차이도 중요하지만, 부모님 걱정이 되었다. 귀하게 키운 예쁜 아들인데, 나이차 많은 사람과 만나면 속상하실 것 아니냐”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성의 꾸준한 연락에 “내가 이때 아니면 언제 나이 어린 친구를 만나보나”, “가볍게 만나보자”는 생각으로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제 중, 남자 친구 어머니를 만난 일화도 공개됐다. 여성은 어머님께서 “둘이 좋으면 그만이고, 사연자 인생은 사연자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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