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결혼을 앞둔 은지원이 '살림남' 식구들에게 케이크를 받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오프닝에서는 박서진이 은지원의 생일을 축하하며 '백세인생'을 열창했다.
'살림남' MC로 활약 중인 은지원은 이날 생일을 맞아 제작진, 출연진, 팬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은지원은 '백세인생' 가사를 듣다 "가사가 뭐 이래?", "이거 먹이는 노래 아니야?"라고 물으면서도 박서진의 노래를 즐겼다.
'살림남이 은리더의 무병장수를 기원합니다'라고 쓰인 케이크도 전달받았다. 은지원은 "고맙다"면서도 "먹지도 못하는 케이크. 못 먹는 거 아니냐"는 말로 쑥쓰러워했다.
팬들은 은지원의 생일을 맞아 녹화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기도. 빌리 츠키는 "오늘 팬분들이 커피차를 준비해줬다"고 짚어줬고, 은지원은 "제가 팬들에게 해드린 것도 없는데 아직까지도 성원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남다른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은지원은 재혼을 앞두고 있다. 최근 예비신부와 웨딩사진 촬영을 마쳤고, 연내 결혼식을 준비 중. 특히 은지원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외부 노출을 자제하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0년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했으나 약 2년 만에 합의 이혼했던 은지원. 돌싱 13년 차에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