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유재석이 이이경의 절약 방법에 울화통이 터진다.
1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이경이 하하, 주우재 맞서 '만 원의 행복' 대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각양각색 방법으로 지출을 막는 멤버들의 모습과 절약 케미가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이이경 때문에 울화통이 터진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 옆에서 마냥 해맑게 웃고 있는 이이경에 과연 이들 사이 어떤 일이 있었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이이경은 이동하는 교통비도 아끼기 위해 걷기 의지를 불태운다고. 땡볕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걷던 유재석은 각종 유혹적인 교통 수단에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이경은 결사 반대하며 "그럼 제가 업어 드릴게요"라고 철벽을 친다.
그렇게 교통비 3000원을 아끼기 위해 걷고 또 걷는 여정이 시작되고, 햇볕 아래 고난의 행군에 유재석은 "국토대장정 수준이네"라고 토로한다.
이이경은 스태프들이 힘들어하자 유재석의 걱정을 덜어줄 신박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호기심을 자극, 이후 이이경과 하나로 꽁꽁 묶여 걷게 된 유재석은 그의 절약 방법에 질린 반응을 보이며 새로운 별명을 지어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급기야 유재석은 울화통이 터져 "이 자식아"를 외친다. 사고를 친 듯한 '속뒤집개' 이이경에게 유재석은 "만 보를 대체 왜 걸었냐"라고 잔소리를 쏟아낸다.
국토대장정이 되어버린(?) 유재석과 이이경의 '만 원의 행복' 도전기는 14일 오후 6시 30분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2월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서 5억 원가량의 빚이 있음을 고백했으며, 앞선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는 중고 거래자에게 사기를 당해 집에 있던 물건들을 도난당한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사진=MBC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