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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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달샤벳 출신 배우희, '서울의 별' 주인공 캐스팅…대학로 여신으로

기사입력 2025.06.12 10:23 / 기사수정 2025.06.12 10: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달샤벳 출신 배우희가 연극 '서울의 별'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배우희는 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공연하는 연극 '서울의 별'에서 여주인공 조미령 역으로 출연한다.

'서울의 별'은 서울 산동네 꼭대기의 허름한 옥탑방을 배경으로, 삶의 끝자락에 선 세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각자의 인생에 별 하나씩을 밝혀가는 휴먼 감성극이다. 

배우희가 맡은 조미령은 가슴 아픈 과거를 숨긴 밤무대 무명 가수로, 척박한 삶을 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인물이다. 어려운 환경에도 희망을 꿈꾸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희는 “미령은 상처도 많지만, 누구보다 깊고 단단한 사람이다. 그녀의 진심어린 마음을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연출자 손남목은 “배우희는 말보다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배우다. 조미령이 지닌 무너짐과 강함, 사랑과 포기의 경계를 우희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낼 것”이라며 기대했다.



배우희는 걸그룹 달샤벳 출신으로 가수에서 배우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굿파트너', '판타지G스팟', '사내맞선', 연극 '스페셜 라이어' 등에서 활약했다. 배우희는 이번 '서울의 별'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활동 청신호의 시작을 알렸다. 

연극 '서울의 별' 티켓은 7월 1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조이컬쳐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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